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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1 19일 개막…28개국 440개사 참가

서울 ADEX 2021 19일 개막…28개국 440개사 참가

기사승인 2021. 10.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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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최대 전시규모…68종 79대 항공기 등 전시
45개국 대표단 300여명 방한 예정…군사외교·방산수출 활로 기대
사진 1. ADEX 전시장 모습
서울ADEX 공동운영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ADEX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열린 행사장 전경./제공=서울ADEX 공동운영본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첨단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술의 향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 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440개 업체가 참가하며, 참가업체 증가로 실내전시관 규모도 지난 2019년에 비해 5% 확대된다.

확장된 실내 전시관에서는 수소 연료 대형 드론, 우주개발 관련 장비,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VR 훈련체계, 소형 레이저 무기, 다목적 무인차량 등 개발 예정 신기술 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민수분야에서는 신개념 교통 시스템인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와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도 소개된다.

국방부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공중·지상·해양 무인체계 총 72종으로 별도의 홍보관을 구성해 스마트 군 홍보는 물론 국내 업체의 마케팅 활동을 간접 지원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장에는 수출 주력품목인 FA-50, KT-1 등 37종 45대의 항공기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성능이 입증된 K2 전차, K9 자주포 등 31종 34대의 지상장비가 해외 국가와의 수출협의를 위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외국 국방장관, 각국 참모총장, 획득청장을 포함한 고위관료와 장성 등 45개국 300여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활발한 군사외교 협력 은 물론 실질적인 방산수출 상담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체의 수출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방한하는 외국 대표단과 정부 대 기업(G2B) 미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기업 대 기업(B2B) 미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세계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을 조망하고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엄, 투자콘서트, 국방전력지원체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2개의 세미나가 마련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산·학·연·군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은 23일 하루만 입장 할 수 있다.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거나 72시간 내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종호 서울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이번 전시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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