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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발전 기여 진요한 신부 선종

한국 천주교 발전 기여 진요한 신부 선종

기사승인 2021. 10.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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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진요한 신부/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제공
국내에서 오랫동안 선교하며 한국 천주교 발전에 기여한 숀 브라질(한국명 진요한) 신부가 8일 아일랜드에서 선종했다고 성골롬반외방선교회가 13일 밝혔다. 향년 89세.

진 신부는 193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1948년 성골롬반외방선교회에 입회했다. 1954년 사제서품을 받고 이듬해인 1955년 한국에 파견됐다. 1956년 광주대교구 목포 산정동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흑산도성당(1960), 소록도성당·산정동성당(1964), 상봉동성당(1970)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한국에 머물며 전국에 19개 본당과 공소를 설립하는 등 한국 천주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교구 (한인)순교자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한인 교포 사목에도 힘썼다.

2002년 한국을 떠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일랜드 달간파크 요양원 스태프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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