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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대통령 부스터샷, 접종률 높이자는 일념…접종 뒤 빠듯한 일정 소화”

靑 “문대통령 부스터샷, 접종률 높이자는 일념…접종 뒤 빠듯한 일정 소화”

기사승인 2021. 10.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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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하고도 바쁜 일정을 소화한 데 대해 청와대는 17일 “백신접종의 안전성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고 백신접종률을 높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해 이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박 수석은 “지난 15일 오전 9시에 백신 추가접종 후 문 대통령의 일정은 온종일 빠듯했다”며 “매일 아침 핵심 참모들과 진행하는 티타임 회의도 청와대로 돌아오자마자 9시30분에 곧바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조금 쉬었다가 하자는 건의에 문 대통령은 ‘즉시 시작하자’고 거듭 말씀하셨다고 한다”며 “이 회의에서 대통령은 최근 사고가 있었던 특성화고 현장실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접견하고 주한 상주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뒤, 기시다 후미오 새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통화를 했다.

이와 함께 참모 회의 등 내부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한 데 대해 박 수석은 “대통령의 마음은 바로 국민께서 한 분이라도 더 백신을 접종하시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빈틈없이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림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 드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스터샷 접종 뒤 “추가 접종을 해보니 크게 힘들지 않다. 오늘 하루 다수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했다”며 “많이들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앞서 청와대가 전한 바 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진짜 꿈은 백신 접종률 세계 1위 너머 일상회복 세계 1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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