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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최지희, 투병 중 17일 별세…향년 81세

원로배우 최지희, 투병 중 17일 별세…향년 81세

기사승인 2021. 10.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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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원로배우 최지희(본명 김경자) 전 한국영화인원로회 회장이 별세했다./제공=영화 ‘화분’ 스틸컷
원로배우 최지희(본명 김경자) 전 한국영화인원로회 회장이 별세했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지희는 알츠하이머 등 지병으로 오랫동안 투병하다 폐렴 증세로 이날 세상을 떠났다. 항년 81세.

1958년 영화 ‘아름다운 악녀’로 데뷔한 최지희는 ‘김약국의 딸들’ ‘명동에 밤이 오면’ ‘단벌신사’ ‘사나이훈장’ ‘화분’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영화 ‘김약국의 딸들’로는 1964년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3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올해의 여성영화상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영화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 의상감독,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했고 1994년 방송된 KBS ‘인간의 땅’은 그의 유일한 드라마 출연작이다.

빈소는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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