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인기 촬영장소 관광객 유지 박차...‘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인기

기사승인 2021. 10.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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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백꽃필무렵 드라마 배경장소 등 각종행사 마련
'갯마을 차차차' 청하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제공=포항시
‘갯마을 차차차’ 청하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제공=포항시
포항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을 드라마 배경으로 한 ‘동백꽃필 무렵’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 촬영 장소가 인기를 끌자 시는 최근 관련 부서 실무회의를 갖고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그간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지속된 관광 흐름 유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드라마 속 주요 배경지인 청하면 청하시장(극 중 공진시장)과 청진리 해변(윤치과), 구룡포 석병리,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촬영 장소와 함께 주변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홍보해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주요 촬영 지점에 관광코스 연계 안내판과 포토스팟을 설치해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등 오는 18일부터 평일에 한해 포항시티투어 코스 내 로맨스가 담긴 힐링 여행인 ‘갯차(갯마을 차차차) 코스’를 신설·운영한다.

촬영지가 밀집된 청하시장 내 주차 공간 확대와 야간조명, 방범용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관광을 유도하고, 환경 정비와 방역인력 확충을 통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팬덤 층이 지역을 방문하고 직접적인 소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촬영지 내 이색적인 먹 거리 상품 개발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갯차 드라마 주인공 따라 하기’ ‘드라마 촬영지 따라 포항여행하기’홍보영상 제작과포항시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등도 준비 중이다.

2019년 최고 시청률 23.8%에 달하는 뜨거운 인기 속에서 종영된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호미곶 상생의 손 등 포항시 주요 관광지에도 전체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변경에 맞춰 각종 행사도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다음 달 13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의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에 이어 13일과 14일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행사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취소됐던 포항국제 불빛축제와 K-POP축제 등도 개최해 서로에 대한 위로와 희망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아 드라마 속 촬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침체된 관광산업이 다시 재도약해 포항을 이끌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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