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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구시·수성구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추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 대구시·수성구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추진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 11.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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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광도시 모델
스마트관광도시 모델(여정중심)./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12일 대구 수성구청에서 대구시 및 수성구 관계자들과 수성못 일대에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을 담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의 관광서비스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축적된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지의 체험환경을 질적 개선한다는 목표다.

올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지는 대구 수성구를 포함해 이미 진행 중인 여수시, 수원시까지 총 3곳이다. 대구 수성구와 여수시는 문체부 주관 지역완결형 관광모델(Korea Total Tour Package·KTTP)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는 별도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공사 등 세 기관은 수성못 일대를 스마트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컨소시엄 참여 민간기업과 함께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조성 작업을 추진한다.

미디어아트 음악분수인 ‘헤르메스 쇼’가 대규모 확대 조성되며, 스마트폰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한 가상현실(VR) 미술관과 지역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가이드도 개발된다.

또 음식관광 편의 증진을 위해 들안길 먹거리타운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셔틀버스(K-Food Hop on-off 버스) 운영 및 스마트주문 등의 서비스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권기 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본 사업은 KTTP 사업의 핵심사업으로서 대구 내 다른 KTTP사업과 융합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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