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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FIFA ‘올해의 여자 선수’ 2년 연속 노미네이트

지소연, FIFA ‘올해의 여자 선수’ 2년 연속 노미네이트

기사승인 2021. 11. 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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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지소연/로이터·연합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30·첼시 위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2년 연속 포함됐다.

23일(한국시간) FIFA에 따르면 지소연은 이날 발표된 2021년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13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후보로 선정됐지만 최종 후보 3인에 끼진 못했던 그는 지난해 수상자인 루시 브론즈(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와 팀 동료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스웨덴), 페르닐레 하르데르(덴마크), 샘 커(호주) 등 쟁쟁한 선수들과 상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지소연은 2020-2021시즌에도 팀의 주축으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2연패와 리그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에서도 맹활약은 여전했다. 지난 9월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A매치 통산 59번째 골을 넣어,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는 지난해 수상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2·3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브라질·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프랑스·레알 마드리드)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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