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마트팜정책포럼] 어기구 의원 “농(農)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스마트팜정책포럼] 어기구 의원 “농(農)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기사승인 2021. 11. 25. 10: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농(農)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K-스마트팜 성공방식과 향후 과제는’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농촌지역의 고령화율은 23.8%로 도시(14.7%) 대비 9.1%나 높아 더 이상 전통적 농업생산방식으로는 생산성의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 의원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해외 농업선진국들은 적극적인 정부지원, 자체개발 시스템 적용으로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스마트팜의 경우 기술수준이 2세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농식품부는 2017년 스마트팜 확산을 혁신성장 핵심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포럼에 전문가, 학계, 정부부처에서 참여해 주신만큼 스마트팜 정책을 통한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입법과 예산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서도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