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팜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8명은 ‘스마트팜이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스마트팜 도입농가의 88.5%는 ‘만족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스마트팜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형 스마트팜(K-스마트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K-스마트팜 성공방식과 향후 과제는’ 정책포럼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K-스마트팜에 대한 현재까지의 정책적 평가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우선 정선옥 충남대학교 교수가 ‘K-스마트팜 성과 및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로 이번 포럼을 시작한다. 이어 정명석 그린랩스 컨설팅서비스 실장이 ‘빅데이터 기반 처방농법 및 스마트팜 최신 기술’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이날 포럼에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전 농촌경제연구원장을 지낸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최명철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 박흔동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 정선옥 교수, 정명석 실장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