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완료율이 80%에 근접하고 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4076만4548명이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만6613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9.4%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전날 4만7564명 늘어 누적 4241만9011명이 됐다. 이는 인구 대비 82.6%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3.4%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은 전날 19만3366명 늘어 누적 246만479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