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리 동네 친절 버스 기사님을 찾아라! 캠페인

기사승인 2021. 11.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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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시내·농어촌버스 809대 대상, '경남친절버스' 앱 이용 추천 가능
경남도가 내달 10일까지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도내 노선버스 서비스 향상과 행복한 교통문화 정립을 위해 ‘우리 동네 친절 버스 기사님을 찾아라!’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노선버스 안전사고와 난폭운전 등이 논란이 되고 도민들의 이용 불편·불친절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서비스 향상 캠페인을 추진하여 버스 내 안전사고 예방·대중교통에 대한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우수한 친절 버스 기사를 격려하는 등 행복한 교통문화를 정립하기 위함이다.

대상 차량은 시외버스와 4개 시·군(진주, 통영, 양산, 거창)의 시내·농어촌버스 809대이며 해당 버스 이용객들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경남친절버스’ 앱을 이용해 친절 버스 기사를 추천할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구글) 또는 앱스토어(애플)에서 ‘경남친절버스’를 검색하면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각 버스 차량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여 안전, 친절, 청결에 대한 설문 사항을 입력하면 되며 단, 운행 중인 버스 내에서 qr코드를 접속한 자료만 유효하다.

추천된 친절 버스 기사 중 최우수 10명, 우수 40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설문자료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맞춤형 정책 발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추첨경품으로 태블릿pc(1명), 치킨세트(10명)를, 즉석경품으로 커피(100명), 바나나우유(1,200명) 교환권을 준비해 12월 말경 지급하며 경남친절버스앱은 교통법규 준수, 서비스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집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노선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하는 친절 버스 기사를 격려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립하여 도민들의 대중교통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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