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장 시인·서예가, 백석대 山史현대시 100년관에 작품 기증

기사승인 2021. 11.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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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장작가 서예작품
김성장 시인·서예가 작품 ‘강물은 길을 잃지 않는다’가 山史현대시100년관에 기증·전시됐다. /제공=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 山史(산사)현대시100년관이 세종손글씨연구소 김성장 시인·서예가로부터 ‘강물은 길을 잃지 않는다’ 주제의 작품 1점(6×1m)을 기증받았다.

26일 백석대에 따르면 김성장 시인·서예가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현재 세종손글씨연구소장이며 붓글씨 강좌와 영상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시집 ‘서로 다른 두 자리’, 서예 시집 ‘내 밥그릇’, 정지용 시 해설서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기행 산문집 ‘시로 만든 집 14채’, 최근 출간한 시집 ‘눈물은 한때 우리가 바다에 살았다는 흔적’ 등을 출간했다.

‘강물은 길을 잃지 않는다’는 빠르게 휘몰아치거나 느리게 흐르거나 고요히 머무는, 서두르지도 않고 멈추지도 않는 강물의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성장 씨는 “시를 창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山史현대시100년관에 제 작품이 걸려 영광입니다”라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문현미 山史현대시100년관장은 “다채로운 사색이 담겨 있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캘리그래피 작품을 감상함으로 천안 시민과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순수해지길 바란다. 또한 붓으로 손글씨를 쓰는 김성장 시인·서예가처럼 손글씨의 소중함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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