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20개사 추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20개사 추가 선정

기사승인 2021. 11. 28.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변경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 추가선정 결과' 발표
1
소부장 강소기업100 지원 현황 (2021년 9월 기준)./제공=중기부
티이엠씨 등 20개사가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 추가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최대 5년 동안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선정된 강소기업 100개사에는 융자·보증, 연구개발(R&D), 투자 등 총 6024억원이 지원됐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프로젝트명을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변경하고 선정분야도 기존 6개에서 바이오, 환경·에너지(그린에너지), 소프트웨어(S/W)·통신(비대면 디지털) 등을 추가한 9개로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기술 분야별로 반도체 10개, 전기·전자 4개, 환경·에너지 3개, 기초화학 1개, 기계·금속 1개, 자동차 1개, 바이오 1개가 선정됐다.

소부장 강소기업 출범 배경과 반도체 특별법 등의 정책 지원 기조에 따라 반도체 분야의 선정 비율이 가장 높은 것과 최근 화두가 되는 차세대 전지산업(이차전지·연료전지) 기업이 환경·에너지 분야로 신청해 세 번째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소재 강소기업 비율이 1차 선정 때보다 늘어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율이 60%로 역대 최고 비율을 보였으며 전년도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 결과에 비해 충남, 충북지역의 선정 비율이 17.4%에서 3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매출액 300~500억원 이하와 100~300억원 이하가 각 6개(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0~1000억원 이하 2개(10%)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매출액은 2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티이엠씨는 반도체용 희소 가스 생산 전 공정 국산화라는 사업화 역량 부문에서, 코렌스알티엑스는 수소 연료전지용 백금촉매 제조 기술확보라는 기술수준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강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분야에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 내년에도 강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업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하고 출연연·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소부장 전략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당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또 투자형 연구개발도 본격 확대(최대 2배수·30억원 한도)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강소기업을 적극 추천하는 등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우리나라 대표 기술독립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