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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차준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불발

피겨 유영·차준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불발

기사승인 2021. 11.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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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하는 유영/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 간판 유영(17·수리고)이 아쉽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유영은 2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2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상위 6위 안에 들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만 유영은 간발의 차로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유영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1차 대회와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건 2009년 11월 김연아 이후 12년 만이었다. ‘왕중왕전’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의 기대를 높였지만 점수가 조금 모자랐다.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발리예바는 2차 대회와 이번 6차 대회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싱글의 차준환은 총점 18점으로 종합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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