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 약자 가정에 돌봄 로봇 서비스 제공한다

기사승인 2021. 11. 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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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2
광명시청.
경기 광명시가 고령자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 가정에 돌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3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2억 569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공모에 참여한 시는 사업비 3억 6600만원(국비 70%, 시비 20%, 민간 10%)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로봇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1인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로봇 ‘보미-I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미-II’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식을 통한 데일리케어, 센서를 이용한 사용자간 상호작용 기능, 데이터 활용 1:1 개인별 맞춤 인지훈련 교육서비스,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는 사업기간 종료 후 각 사용자별 서비스의 활용내역과 사용자 만족도 등의 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 돌봄 로봇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의 고령자, 아동 등 1인가구 사회적 약자에게 로봇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시범으로 실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해당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이 복지분야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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