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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장·고기 나눔…한돈자조금, 축산 ESG 선도

친환경 포장·고기 나눔…한돈자조금, 축산 ESG 선도

기사승인 2021. 11.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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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속가능 경영'
장학사업나무심기 등 사회공헌도
사진자료2
한돈자조금이 축산업계의 ESG경영 확산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한돈 브랜드 ‘산수골목장’의 친환경 보랭박스.
한돈자조금위원회(한돈자조금)가 ESG경영 실천으로 축산 가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어 주목이다.

ESG는 환경(Envior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환경 문제, 사회적 불평등, 부의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적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지속 가능한 가치에 초점을 둔 ESG경영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역시 일찍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ESG 체계를 구축해 자조금 운영은 물론 개별 농가와의 상생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신선한 한돈 유통을 위한 ‘2020 한돈팩 아이디어 패키지 공모전’ 개최가 일례다.

공모전 이후 한돈자조금의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제품 포장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포장재 사용을 독려해 포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입점 브랜드 산수골목장의 경우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아이스박스 대신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보랭박스에 제품을 담아 발송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와 관련해 매년 소비자와 함께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한 ‘한돈데이’가 국군의 날(10월 1일)과 같은 날인 것에 착안해 매년 군부대에 한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김장나눔행사’, 시각장애인 대상 ‘나누-리 요리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축사환경 개선 및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 심기 캠페인’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각 분야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한돈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 각 도내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한돈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ESG 경영을 추구하면서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농가들이 기후 변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축산업계의 ESG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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