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를 빛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인 선정

기사승인 2021. 11.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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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 인사상 우대 부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만경강 살리기(물환경관리과 안조혁, 이기옥 주무관)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일자리경제정책관 정미화 사무관, 김영환 주무관)
딤채
6인
사진은 전라북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 장면./제공 = 전북도
전라북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창의적으로 노력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30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물환경관리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만경강 살리기’, 일자리경제정책관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전주덕진소방서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규명’ 3개 사례와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최고 득점을 받은 물환경관리과 안조혁, 이기옥 주무관은 용담댐 물 배분과 지역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부 등 유관기관 설득을 통해 만경강 취수·생활·공업용수 26만톤과 환경용수 26만톤을 확보하여 만경강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자리경제정책관 정미화 사무관, 김영환 주무관은 GM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 산업으로 산업체질을 개선하여 5172억원 투자, 직접일자리 1700개(간접고용 6870여명)를 이끌어 내 한국 GM이 차지하던 생산과 고용의 81%, 수출의 152% 수준으로 회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주덕진소방서 최원상, 김태호 소방위는 딤채 김치냉장고의 화재 원인을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딤채 김치냉장고의 릴레이 부품이 화재 원인임을 규명하고 ㈜위니아로부터 딤채 김치냉장고 278만대의 자발적인 리콜을 이끌어내 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도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 확실한 보상을 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각 실국에서 접수한 1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 도민온라인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는 위원장인 행정부지사 등 당연직, 위촉직 위원 8명으로 구성하여 사례별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연봉·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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