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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볼트 전기차 등 5만여대 리콜

아이오닉 일렉트릭, 볼트 전기차 등 5만여대 리콜

기사승인 2021. 12. 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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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제공=국토부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5만7000여대의 차량이 무더기 리콜 대상이 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한 구동장치 접지 불량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이티 1만7406대는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호스가 완충장치와의 마찰에 따른 손상이 발생, 이로 인해 브레이크액 누유로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볼트 전기차 1만608대는 고전압배터리 셀에서 극히 낮은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카니발 1만383대는 우측 자동문 잠금장치 내부 부품 제조 불량으로 차량 문이 불완전하게 닫히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문이 열려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라노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316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내부 클러치 베어링의 부하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 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엔필드 인터셉터 등 2개 이륜 차종 300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공회전 중 가속장치를 급가감속하거나 저속 주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 시정 전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 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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