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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2막 시작된다…관전포인트는?

‘불가살’, 2막 시작된다…관전포인트는?

기사승인 2022. 01. 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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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114_tvN 토일드라마 불가살_제2막 관전 포인트
‘불가살’ /제공=tvN
tvN 금토드라마 ‘불가살’ 측이 2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전환점을 돈 ‘불가살’은 오는 15일 방송될 9회를 기점으로 2막이 시작된다.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없는 존재 불가살로 얽히고설킨 단활(이진욱), 민상운(권나라), 옥을태(이준)와 이들의 업보에 휘말린 민시호(공승연), 권호열(정진영), 혜석(박명신), 남도윤(김우석)의 이야기가 앞서 그려진 바 있다.

먼저 주목할 포인트는 단활과 민상운의 관계다. 600년 전, 인간이었던 단활은 불가살 여인이 제 아내 단솔(공승연)과 아들을 죽인 원수라 여겼다. 그리고 제 혼을 가져가 인간이 된 그녀를 쫓았고 현대에서 환생한 민상운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그 원수가 옥을태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갖고 눈물로 사과하는 민상운의 모습에 얼음장 같던 단활이 연민을 느끼며 서서히 마음을 열고 있었다. 15년 전 옥을태가 자신의 가족을 죽였고 단활이 ‘불가살을 없앨 칼’이라는 걸 알게 된 민상운은 단활을 믿고 의지하고 있기에 600년 전 그날의 진실이 둘 사이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또한 단활과 민상운 사이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비밀들도 존재한다. 단활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기억 속 ‘불가살 여인’인지 ‘민상운’인지 알 수 없는 그녀가 미소를 짓는 순간이 있었고, 민상운도 그슨새의 환생이 공격해왔을 때 정체불명의 동굴의 모습이 파편처럼 떠오르다 기억이 끊긴 적 있었다. 이는 또 하나의 포인트인 천 년 전 이야기와도 연결될 예정으로 600년 전보다 더 오래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드러날 예정이다.

옥을태 역시 천 년 전에 불가살로 존재했고 불가살 여인에게 저주를 받아 검은 구멍이 생겼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얽히고설킨 단활, 민상운, 옥을태 사이 들끓는 복수와 한의 정서가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 다른 인물의 등장도 예고됐다. 600년 전 전생에 단활의 아내 단솔이었던 민시호, 단솔의 아버지 단극(정진영)이였던 권호열, 무녀(박명신)였던 혜석 그리고 전생이 밝혀지지 않은 채 옥을태의 스파이로 드러난 남도윤이 그 주인공이다.

‘불가살’ 제작진은 “후반부에는 그동안 던져진 단서와 복선들이 맞물리는 재미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천 년 전의 이야기도 풀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가살’ 9회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 생중계로 인해 15일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 1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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