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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직원·감리 등 9명 추가 입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직원·감리 등 9명 추가 입건

기사승인 2022. 01.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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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과실치사상·건축법 위반 등 혐의…현재까지 10명 입건
광주 붕괴현장 수색 재개, 수색견 투입
12일 수색견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탐색에 투입되고 있다. /연합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등 9명이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9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관련 형사입건자는 모두 10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공사부장 등 안전관리 책임자 5명과 하도급업체 현장소장은 인명피해가 난 안전사고를 초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를 받는다. 감리 3명은 사고 당시 현장을 지키지 않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건축법 위반)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A씨(49)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14일 실종자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됨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초기 수사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혐의가 규명된 이들을 순차적으로 입건할 방침”이라며 “붕괴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은 반드시 상응한 처벌을 받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1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5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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