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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자회사 KAEMS, 김준명 사장 취임…주주가치 극대화 주력

KAI 자회사 KAEMS, 김준명 사장 취임…주주가치 극대화 주력

기사승인 2022. 01.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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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KAEMS 김준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
김준명 KAEM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KAEMS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준명 전 KAI 운영그룹장이 선임됐다.

21일 KAI에 따르면 국내 유일 항공정비(MRO) 전문업체 KAEMS는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준명 사장을 선임하고 경남 사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김준명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선임된 두 번째 사장이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3년이다.

김 사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항공(현 한화시스템)에 입사한 항공우주 분야 경영·정책 전문가로 KAI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과 운영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그는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 내세웠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19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MRO 업체들의 조달 기간(Lead Time)이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 가지 경영 키워드로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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