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허창출 세계 1위 노린다

기사승인 2022. 01.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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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 간담회'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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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적별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특허출원건수 표/사진자료제공=특허청
특허청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 간담회’를 24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IP 협의체’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출연연 등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 다출원 기업 12개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특허청은 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인프라 특허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산업계와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2010~2019) 전 세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주요 기술 분야의 글로벌 특허 출원은 연평균 14%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출원은 2015년 기점으로 연평균 1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출원량으로는 2016년부터 미국과 일본을 넘어섰다. 2019년 연간 출원량(265건)은 중국(1436건)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엄찬왕 전기통신기술심사국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는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기반 산업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충전인프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한 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허 동향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련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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