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역량 집중

기사승인 2022. 01.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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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생활 유해환경 발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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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 앞장서는 안동시가지/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올해 철저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도시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2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코로나19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하며 지역사회로의 전파 차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자가격리자(재택치료자) 전담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힘든 격리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시는 시민들의 삶의 장소인 도시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생활 유해환경 발굴·해소사업으로 학교주변 생활환경 안전개선, 인도·자전거도로 등 시설개선, 공공장소의 안전 인프라 구축, 교통사고 유발요소 발굴과 개선 등으로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작은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사소한 불편과 안전에 저해되는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한다.

시에서는 국유재산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점 사용허가 민원과 점용자와 인접지 소유자의 용도폐지, 불하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태화동 도시재생사업 구역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구거부지 중 용도상실과 공공용으로 미 사용되는 국유재산에 대해 선제적 용도폐지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며 추후 자산공사에서 매각이 진행되면 노후건물 신축 등 합법적 증·개축뿐만 아니라 주민편익, 도시미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하천관리와 수변공간 시설물 운영에 행정력 강화로 시민 안전보호를 위해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임하면 오대1지구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제방 보강 등을 시행해 농경지 상습 침수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다.

또 낙동강 반변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66개 수문의 자동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홍수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방하천에도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34개 지방하천에 대해 하천정비와 유수지장목 제거, 시설물 안전검검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와야천 서지지구 하천정비공사 외 4개소 하천정비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유실, 침수 등 상습적인 수해위험지역의 하천 정비와 보강을 통해 홍수방어능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민방위 교육훈련과 비상대비 훈련 등을 통해 지역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408개대 8700여명으로 편성된 민방위자원 중점관리 와 생활안전 위주 민방위 교육 추진으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한다.

또 을지태극연습 등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 시 유관기관 협력관계를 통해 연중 상시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각종 재난상황에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안동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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