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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통해 6G 경쟁력 이어간다

정부,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통해 6G 경쟁력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2. 01.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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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다산네트웍스를 방문해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로부터 다산네트웍스 장비 소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장비 제조사들과 함께 6G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패권 경쟁 등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아 혁신서비스와 차세대 디바이스의 개발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인프라)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경제와 웹3.0 등 새로운 혁신 서비스의 등장으로 더욱 빠르고 대용량의 초광대역 네트워크가 요구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리의 강점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 작년 12월 5G·6G 등 네트워크 기술을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이를 토대로 네트워크 전반의 기술 혁신부터 산업 생태계까지 종합적인 미래 비전을 담은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추진 방향으로, 5G-진화(5G-Advanced), 위성통신과 연계된 6G, 양자 통신 등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세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내·백본망 등 기초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SW·지능화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견고한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한다.

지상을 넘어 하늘과 바다까지 촘촘한 네트워크 접근 환경을 조성하고,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기술 개발 단계부터 서비스, 제도까지 연계한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혁신 국가 도약’을 향한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토론회에는 통신3사, 장비 제조사, 학계, 연구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네트워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래의 미디어 서비스와 디바이스는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운 몰입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미래 네트워크 기술로 5G진화(Adv)·6G 핵심 부품·장비 기술, 종단간 초저지연 기술, 초공간 네트워크 기술, 실시간 초정밀 측위 기술, 초저지연 확장현실(XR)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연동 SW 플랫폼 및 HW 핵심 기술 등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이후 지속적인 기술 진화·고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AI, 메타버스의 본격적 확산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을 포함한 신규 통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미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강화될 네트워크 기반 연결성 지원을 위해 지능형 네트워크 진화, 양자암호 기반 네트워크 보안성 강화, 위성망 연동 기반 연결성 확대 등 제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LGU+는 네트워크 서비스 공간 확장과 고객 가치 기반의 서비스·품질확보·상생 등이 상호 연계·발전하는 방안을 준비 중으로, 앞으로 3차원을 넘어 가상공간으로 확장, 양자 보안 및 AI 기반 장애 예측관리, 개방형 혁신(ORAN) 등을 통해 인프라·디바이스·서비스·생태계를 고려한 미래 네트워크를 준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G 핵심 칩 개발을 내재화하고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는 등 기술 선도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향후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에서 국가 기간망인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산·학·연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미래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임 장관은 “네트워크는 디지털 세상의 영토 개척을 선도하는 ’첫번째 주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미래에는 네트워크 경쟁력이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가 될 것인 만큼, 주도권 선점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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