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7기 좋은 일자리 창출 목표 10만개 조기 달성

기사승인 2022. 01.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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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제부지사 민선7·8기 교차 앞두고 일자리 창출 보고회 개최
좋은 일자리 10만4240개 6개월 앞당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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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일자리 창출 실국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좋은 일자리 창출 목표 10만개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지난해 2만9230개를 포함해 민선7기 누적 10만424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공공일자리는 직접일자리 등 5개 분야 7만3366개, 민간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3만874개다. 이같은 수치는 민선7기 목표였던 일자리 10만개를 6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행복·복지일자리 3만1018개, 투자유치 일자리 3만874개, 기업 일자리 2만6969개, 문화관광 일자리 6262개, 사회적 경제 일자리 4671개, 농업 일자리 4446개다.

그동안 중앙과 지방 일자리 정책의 대부분은 단기고용과 재정지원 일자리가 대부분으로 도민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정책 목표를 상향 설정했다. 단기 일자리 위주에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 받는 1년 이상 상시 고용 일자리로 전환해, 양보다 일자리 질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일자리 사업수와 예산액은 132개 사업·4649억원에서 2021년 192개 사업·1조795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좋은 일자리 수도 2018년 1만9289개에서 지난해 2만9230개로 9941개 늘었다.

또 양질의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위기의 전자산업에서 신사업으로의 전환과 일자리 매칭을 추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과 청년 매칭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한편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 조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의 성과도 거뒀다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지역 특색이 반영된 맞춤형 일자리 시책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지속해서 지원함으로써 청년고용률은 2018년 37.3%에서 2021년 38.7%로 1.4%p 상승했다. 실업률은 2018년 12%에서 8%로 4%p 감소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온 결과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며 올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새정부 민선8기 경북이 들어서는 해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합심해 달라”며 “일자리는 도민 모두와 약속이자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점시책인 만큼 사업 완수에 진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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