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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북핵통’ 베테랑 외교관

[프로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북핵통’ 베테랑 외교관

기사승인 2022. 05. 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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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외교부_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_김건
13일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된 김건 주영국 대사 /제공=대통령실
윤석열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13일 낙점된 김건(56) 주영국 대사는 북핵 문제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외교관으로 꼽힌다.

외무고시 23기로 입부한 뒤 2007년 북핵협상과장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2016년에는 북핵 차석대표 격인 북핵외교기획단장(국장급)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0년에는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실에 파견돼 근무한 이력도 있다.

주미대사관과 주중대사관에서 모두 서기관으로 근무했고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을 지내는 등 북핵외교 핵심 상대국인 미국·중국 관련 근무 경험도 있다.

이후 주(駐)밴쿠버 총영사,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차관보 등을 거쳐 지난해 주영국 대사로 부임했다.

차관보 재직 시기 외교부의 뉴미디어 홍보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기도 했고, 지난해 10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화상으로 신임장을 제출할 때는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차림새로 한국 문화를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산(56)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정치학 석사 △외무고시 23회 △북핵협상과장 △주인도네시아 참사관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파견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밴쿠버총영사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차관보 △주영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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