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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이익 450억원 전년비 43%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이익 450억원 전년비 43% 증가

기사승인 2022. 05.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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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1분기 연결기준 4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4157억원으로 17%, 당기순이익은 436억원으로 38%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매출이 늘었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해 3월 기준 미국에서 27.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램시마SC의 경우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더욱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향후 유럽 내 직판 체제를 강화해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직결장암 및 유방암에 쓰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6’을 유럽에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기존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항암제의 유럽 직판 등을 성공시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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