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정부 ‘청년마을 만들기’사업 ㈜숲속언니들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2. 05.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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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할매와 도시손녀의 맛있는 이야기 고마워! 할매 프로젝트...3년간 국비 6억원 지원
포스터_3년_고마워할매
함양의 ㈜숲속언니들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함양의 ㈜숲속언니들이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공간·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는 최대 3년간 순수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마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3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이 선발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함양군 ㈜숲속언니들을 포함한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숲속언니들은 할머니와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을 연결해 할머니들의 맛있는 레시피와 이야기가 넘치는 정겨운 청년마을을 만들고자 ‘시골할매와 도시손녀의 맛있는 이야기, 고마워! 할매’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군 청년마을은 다음달부터 용평리 지리산함양시장, 이은리 청년공간 등 도시재생센터사업과 협업하여 ‘할머니와 함께 새참 만들기’ ‘청년 제빵사와 함께 함양 쌀빵 개발’ ‘지역 예술인에게 배우는 생활 기술’‘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중이다.

군은 2021년 9월부터 시·군 소통거점공간 조성지로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을 운영중이며 청년 한주살기, 로컬교육 등을 진행해 외부 청년 40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강승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군을 찾는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 발전하여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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