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정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2. 05.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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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억5000만원 포함 사업비 15억원 확보... 지역문화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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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함양군청 청사./박현섭 기자
경남 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의 필요성·효과성, 사업의 타당성·적정성, 지역문화 협력 지속가능성 등 3대 평가항목·6개 평가지표로 심사 선정한 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선정·자문기획단의 자문·컨설팅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돼 이달 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주민문화활동 지원사업, 남계서원의 함양문화채움 사업과 상대적으로 문화참여 기회가 적은 함양읍 외 지역까지 문화저변 확충을 위한 1읍면 1문화 함양사업,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운영 등 문화환경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인 그림그리기를 활용한 어반스케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함양컬쳐드림스쿨, 함양이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마당극과 아동극 제작 등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니즈에 기반한 문화프로그램과 전세대를 대상으로 한 문화함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문화의 저변을 확장시키고 관내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지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문화 활력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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