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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연말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방역당국, 연말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기사승인 2022. 05.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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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확대
한가한 선별진료소<YONHAP NO-6526>
18일 오전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
방역당국이 연말까지 이른바 ‘과학 방역’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빅데이터 취합에 나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올 12월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는 보도자료나 홈페이지 게시물 등을 통해 일별·주별 발생현황, 예방접종 현황 등이 공개되고 있다.

다만 체계적인 연구·분석을 위해서는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원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방대본은 감염병관리통합정보지원시스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에 산재된 감염병 환자(확진), 예방접종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방대본은 대시보드 형태의 대국민용 통계 사이트와 내·외부 연구분석을 위한 비식별·가명 형태의 연구용 데이터를 동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다른 감염병에도 확대 적용해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출입 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다양한 감염병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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