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한 학교급식 ‘학무모 모니터링단’ 운영

기사승인 2022. 05.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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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단 46명은 농산물,수산물, 가공식품 등 학교급식재료 생산현장 모니터링과 공급업체 선정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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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모니터링단에서 수산물 공급업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수산물 공급업체 현장모니터링 시작과 함께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11일 위촉된 46명 2022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1년간 관내 학교들에 공급되는 농산물, 쌀, 수산물, 가공식품, 김치 등 학교급식 제공 식재료 생산현장 모니터링과 정기모임을 통한 학교급식 관련 정보소통과 건의, 공급업체 선정과정 참여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5월 18~19일 양일간 실시한 수산물 업체 모니터링에서는 시흥, 용인, 인천 등에 위치한 관내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4개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가공장 위생상태, 종사자 위생교육, 원물 창고 관리 현황, 클레임 대응 현황 등 수산물 업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 참가 학부모는“학교급식 수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고, 수산물뿐 아니라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공급 시스템도 알 수 있어서 많은 학부모들이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현장을 시와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업체들의 수준이 점차 상향평준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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