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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성장 전환한 中… 국내 기업 진출전략 재점검해야”

“질적성장 전환한 中… 국내 기업 진출전략 재점검해야”

기사승인 2022. 05.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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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보고서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무역기구 창립 기념행사서 화상 연설하는 시진핑
무역기구 창립 기념행사서 화상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연합뉴스
중국이 질적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중국 진출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안병선 수석연구원은 23일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이 양적성장 전략에서 질적성장 전략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경제성장 둔화 기조는 필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2000년대에는 투자·수출 주도로 급격한 양적성장을 이뤘으나 사회 불균형, 환경오염, 자원고갈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자 2010년대부터는 질적성장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했다”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불가피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미국과의 무역분쟁,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등 예상치 못한 대내외 악재까지 맞닥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질적성장 경제로의 전환은 경제 발전의 과정이자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면서 “오히려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중국은 질적성장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으로 △스타트업 협력 진출 △도시군 특성별 맞춤 진출 △소비시장 공략 세분화 등 3가지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공동부유(부의 재분배) 노선에 따라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어 중국 혁신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진출이 유망하다”며 “빠른 도시화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농업기술 향상, 자원개발,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진출도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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