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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2분기말 수주잔고 1조원 탈환 기대”

“에스에프에이, 2분기말 수주잔고 1조원 탈환 기대”

기사승인 2022. 05.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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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 2분기말 수주잔고가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109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50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 것은 2분기 수주잔고”라며 “1분기말 기준 7449억원이며 2분기에는 국내외 2차전지 업체, 국내 물류센터, 중국 디스플레이발 수주로 분기말 수주잔고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1조원은 삼성디스플레이 A3/A4 투자가 있었던 2017년 1분기에 달성한 것이 유일하다”며 “고객사인 SK온과 유럽 2차전지 업체의 투자가 최소 2025년까지 지속 증가하며 5년 이상 준비한 스마트 물류장비를 대규모로 수주하기 시작하면서 수주 모멘텀을 받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75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예상한다”며 “2분기부터 국내외 장비 투자 사이클이 재개돼 수주, 이익, 밸류에이션 모두 우상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향 장비 수주 회복과 2차전지·일반물류 수주 증가와 비중 상승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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