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믿고 맡겨요”…동대문구, ‘부모모니터링단’ 위촉

관내 108개 어린이집 직접 모니터링·컨설팅

부모모니터링단이 지난 19일 인근 어린이집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구는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 4명과 보육·보건전문가 4명으로 이뤄진 부모모니터링단이 관내 10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영역에 대해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서 선정한 ‘열린어린이집’(관할 어린이집 개소수 대비 10%)은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부모모니터링단이 부모와 전문가의 입장에서 어린이집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