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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 집결 ‘중원 표심’ 붙잡기 총력… 집권여당 ‘컨벤션 효과’ 기대

국민의힘, 충청 집결 ‘중원 표심’ 붙잡기 총력… 집권여당 ‘컨벤션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2. 05.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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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아들' 표방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컨벤션 효과
'중원 판도',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
이준석 대표, 25일 일정 충청에 '올인'
지원 유세 나온 이준석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충남 예산시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예산 유세 현장엔 홍문표, 성일종 의원 외에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의원과 고향이 예산인 배현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연합
8년 만에 충청권 표심을 되찾아 오기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중원에 모두 집결했다. 지난 8년간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직을 모두 내줬던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더불어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권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날 오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회의를 갖고 충청 선거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겸 당대표는 이날 모든 일정을 충청선거구에 맞췄다. 이 대표는 충남 지역의 GTX-C 노선 연장과 충청권 지역은행 부활을 약속했다. 그는 “많은 것을 공약하는 이유는 충청도가 명실상부한 수도권으로 확장돼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 출범 후 기업들의 48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의 상당부분도 충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김기현 공동상임위원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권 위원장은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이미 약속했다”면서 집권여당의 충청 연고를 집중 부각했다. 배현진 최고위원도 자신을 ‘예산의 딸’로 소개하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전부터 충남 아산방조제 위에서 부모님과 산낙지를 먹으면서 다녔다”고 말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충남의 며느리’로, 윤영석 최고위원은 ‘충남의 사위’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과 당진·서산·태안·보령에 이어 세종·대전까지 중원을 누비며 충청권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26일 예정된 일정까지 취소하고 충남 아산의 공장단지를 방문해 출근길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기현 위원장도 충북 제천과 단양 등을 돌며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현직 단체장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도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들에게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뉴스1 의뢰로 지난 21~22일에 걸쳐 충청권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 거주 만18세 이상 825명, 충남 거주 808명, 오차범위 ±3.4%p)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50.3%를 얻어 허태정 후보 40.0%를 10.3%p 앞섰다. 충남지사 지지율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51.6%를 얻어 양승조 후보 38.7%를 12.9%p 상회했다.

충청리서치가 금강일보 의뢰로 지난 20~21일 세종시민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3.4%p)에서도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9%를 얻어 이춘희 후보의 38.8%보다 앞섰다. 충북지사 판도도 국민의힘 후보가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충북기자협회 의뢰로 지난 20~21일 1000명의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52.3%의 지지를 얻어 노영민 후보(38.2%)를 앞섰다. 각 여론조사의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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