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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공공행정 전문가”

[프로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공공행정 전문가”

기사승인 2022. 05. 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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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공기업경영평가단장·행정학회장…새 정부 인수위원 활동
윤 대통령, 교육부 장관 박순애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제공=대통령실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임명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사진>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공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 후보자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소장,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이후 10차례 이상 기재부의 공기업경영평가단에 참여했다.

또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을 맡는 등 정부 공공정책 위원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박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그에게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빈번하게 따라붙었다. 2017년 여성으로서는 처음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고 2020년 한국행정학회에서 첫 여성 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7월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조정·관리회의에서 4년 임기의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박순애 내정자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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