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아파트 20여 곳 신청
다음 달 심의 후 보조금 지급
| 1-은평구_은평구 | 0 | 서울 은평구가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 3월 개최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 /제공=은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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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경비실에 냉난방기 설치, 더불어 화장실·샤워실 보수 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아파트 20여 곳이 신청, 구는 다음 달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후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유지보수 비용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더불어 단지 내 방치된 유휴 공간을 주민 소통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고된 업무강도에 시달리는 경비노동자들이 에어컨 지원을 통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환경을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