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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내사 착수

경찰,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내사 착수

기사승인 2022. 05.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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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임영웅/제공=물고기 뮤직
최근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가수 임영웅이 방송 횟수 0점을 받아 1위를 하지 못한 배경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임씨의 방송 횟수 점수에 조작 정황이 있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내사에 들어갔다.

‘뮤직뱅크’ 순위는 디지털음원(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소셜미디어(5%)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된다.

임씨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음반점수 5885점, 디지털 음원점수 1148점을 얻었다. 하지만 방송횟수 점수에서 0점을 얻으며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던 걸그룹 ‘르세라핌’에게 1위를 내줬다.

이에 대해 당시 KBS 측은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 임씨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방송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민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조작 혐의가 인정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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