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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상공인 ‘추경안’ 처리하기로… ‘대승적 결단’ 강조

여야, 소상공인 ‘추경안’ 처리하기로… ‘대승적 결단’ 강조

기사승인 2022. 05. 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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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추경안 협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정 추경안 협의 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 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끝)
여야가 29일 오전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안은 이날 오후 7시30분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여야는 그간 추경안 처리를 두고 의견차를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올해 전반기 국회의장 임기 종료를 앞둔 박병석 의장의 주재로 여야 회동이 열렸고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여야가 추경안 처리에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손실지원금 및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손실보상을 위한 예산안 소급적용 여부와 소득역전 문제 등은 여야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민생을 극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 추경 처리의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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