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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우승한 메이저 대회에 나서는 박인비 “중요하고 특별하다”

3번 우승한 메이저 대회에 나서는 박인비 “중요하고 특별하다”

기사승인 2022. 06. 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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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AP·연합뉴스
박인비. /AP·연합
박인비(34)가 선수생활에서 가장 화려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무대에 다시 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옛 영광 재현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2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94야드)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해 “2013년부터 이 대회 3연패를 했는데 굉장히 기억에 남기도 하고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서 3연패 한 것이 큰 자랑거리”라며 “내 가슴 속에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대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 통산 7승에 빛나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만 3번을 우승했다. 그러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이 7년 전인 2015년 브리티시오픈이어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에서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은 박인비는 “올해도 정말 좋은 골프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기억에 남는 한 주를 보내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코스에 대해서는 “이번 주 처음 경험한 곳인데 훌륭한 골프장”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하는 데 알맞은 경기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인비는 “그린이 까다롭고 코스 전장도 긴 편이라 롱 클럽을 많이 치게 될 것”이라며 “그린 굴곡이 매우 많아 그린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조 편성 결과 박인비는 이번 대회 1,2라운드를 넬리 코다, 브룩 헨더슨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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