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송부 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오는 29일이다.
여야가 원 구성 협상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국회는 4주째 공전 상태다. 다음 주께도 인사청문회가 열릴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윤 대통령은 청문회 없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이번 정부들어 처음으로 청문회 없이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