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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전 여친 유역비 대입 비리 소문 파다

송승헌 전 여친 유역비 대입 비리 소문 파다

기사승인 2022. 06. 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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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영화학원 측은 함구
한류 스타 송승헌의 전 여친이자 중국 연예계의 4대 미녀로 불리는 류이페이(劉亦菲·35)가 최근 갑작스레 대입 비리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괜한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소문이 근거가 전혀 없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녀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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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5세의 나이로 명문 베이징영화학원에 입학해 졸업한 류이페이. 동년배보다 4년 일찍 대학에 입학하는 기염을 토했다. 입시 비리 의혹에 휩싸일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10세 때인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미국 국적도 취득했다. 이후 미국에 계속 체류했다면 현재 벌어지는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녀는 15세 때인 2002년 중국으로 돌아와 유명 배우 배출과 관련해서는 단연 중국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베이징영화학원에 입학했다. 4년 후에는 무사히 졸업도 했다. 이후 맹활약하면서 급기야 미 할리우드에도 진출하는 중화권 최고 배우로 우뚝 서게 됐다. 그야말로 승승장구, 거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누리꾼들이 그녀의 베이징영화학원 입학과 관련, 이의를 제기하자 분위기가 묘하게 변하고 있다. 그녀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개입, 입시 비리를 자행했다는 것이 마치 진실처럼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지 않다. 무엇보다 입학 당시의 나이가 이상하다. 동년배들의 대부분이 2006년에 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 의심은 나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그녀가 기부금을 내고 입학했다는 소문까지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정상적인 입학을 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충분히 내릴 수 있다.

현재 그녀와 베이징영화학원은 갈수록 커지는 의혹에 대해 가타부타 반응이 없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으니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의도적인 침묵이 진실을 잠재울 수는 없다. 그녀가 데뷔 이후 최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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