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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빛난 최지만의 선구안, 박효준과 맞대결서 승리

결정적 순간 빛난 최지만의 선구안, 박효준과 맞대결서 승리

기사승인 2022. 06. 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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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 연합
최지만의 빼어난 선구안이 결정적인 순간 빛을 발했다. 9회말 2사에서 볼넷을 얻어나간 최지만이 끝내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 등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5(165타수 47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결정적인 활약으로 탬파베이의 6-5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날 최지만과 박효준의 한국인 타자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최지만은 3-2로 앞선 5회 좌전 안타를 쳤다. 그리고 4-5로 뒤진 9회말 2사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베드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며 불씨를 살렸다.

탬파베이는 후속 비달 브루한의 볼넷과 호나단 아란다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삭 파데레스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끝내 경기를 6-5로 가져갔다.

반면 피츠버그의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효준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박효준은 1-2로 뒤지던 3회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 5회 내야 땅볼, 7회 좌익수 뜬공, 9회 유격수 뜬공 등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29에서 0.211(38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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