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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우사인 볼트’ 테보고 또 100m 세계新, 스폰서사 후원 경쟁

‘19세 우사인 볼트’ 테보고 또 100m 세계新, 스폰서사 후원 경쟁

기사승인 2022. 08. 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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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일 테보고. /연합
2003년 보츠와나에서 태어난 레스타일 테보고(19)가 제2의 우사인 볼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세 미만 육상 남자 100m 세계 신기록을 18일 만에 다시 경신하면서 몸값도 뛰어오르는 추세다.

테보고는 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끝난 2022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 9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테보고는 최근 3개월 동안 20세 미만 남자 100m 세계 기록을 3차례나 경신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지난 5월 9초 96을 기록하며 2014년 트레이본 브롬웰이 작성한 9초 97의 종전 20세 미만 기록을 0.01초 앞당겼고 7월 마무리된 2022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는 9초 94를 뛰었다.

이어 18일 만에 또 기록을 0.03초 앞당겼다.

테보고가 세계 대회에서 거듭 좋은 성적을 내자 세계 유수의 스포츠용품 업체들은 그를 '제2의 볼트'로 보고 미리 선점하기 위한 스폰서 물밑작업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테보고는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포함한 유명 회사들로부터 후원 제의를 받았다고 비즈니스 위클리가 보도했다. 업체에서 먼저 스타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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