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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EPL행 가능성…울버햄튼 영입 제안 알려져

황의조 EPL행 가능성…울버햄튼 영입 제안 알려져

기사승인 2022. 08. 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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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에게 인사하는 황의조<YONHAP NO-5954>
황의조 /연합
황희찬이 뛰는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의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의조 영입전에 나섰다. 최근 보르도에게 황의조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했다. 보르도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0위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2부 리그로 추락했다. 재정난에다 강등까지 겹친 보르도는 팀 내 가장 가치가 높은 황의조 이적을 통해 재정난을 극복하려 한다.

'레퀴프'는 "울버햄튼의 제안이 부족하지만 황의조가 EPL에서 뛰는 걸 희망하고 있어 두 구단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며 "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황의조는 황희찬과 함께 뛰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버햄튼의 제시액이 보르도의 요구액을 한참 밑 돈다. 이미 낭트가 황의조에게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베팅했다. 보르도로선 최소 500만 유로 이상을 맞춰줘야 울버햄튼에게 황의조를 보낼 수 있다.

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펜티에 기자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르도 구단은 황의조의 몸값으로 600만 유로(약 80억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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