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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새 정부 대북정책 로드맵 설명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새 정부 대북정책 로드맵 설명

기사승인 2022. 08. 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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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수석대표는 최근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일 및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에 북핵 문제와 관련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각급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수삭대표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한국 정부가 성안 중인 대북정책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고, 양측은 북한 및 북핵문제와 관련해 한·일, 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김 본부장은 지난달 23일 미국 북핵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직접 만나 대북 정책 로드맵 작업을 협의했다. 또 27일에는 중국 북핵수석대표인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통화하고 "대북정책 로드맵을 한·미 간 긴밀한 협의 하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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