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성황교차로서 SUV 가로등과 충돌 운전자 등 2명 사망

기사승인 2022. 08. 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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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중마동방향 성황교차로 도로에서 단독 교통사고
광양 교통사고
지난 8일 오후 7시 10분경 전남 광양시 성황 교차로에서 SUV가 가드레일과 가로등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광양소방서
전남 광양시 성황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가드레일과 교통섬 내 가로등과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10분께 광양시 성황동 한 교차로에서 A(63)씨가 몰던 SUV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아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B(63·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차량은 순천에서 중마동 방향으로 진행중 성황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SUV 차량이 직진하던 중 차로를 이탈해, 교통섬으로 돌진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과속 또는 차량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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