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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잘치는 캐머런 스미스도 LIV 골프와 계약설, 파장 상당

올해 가장 잘치는 캐머런 스미스도 LIV 골프와 계약설, 파장 상당

기사승인 2022. 08. 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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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로이터 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명 선수들의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이 거듭되고 있다. 이번에는 올해 7월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이면서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거론돼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9일 호주 라디오 방송 RSN에 따르면 스미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도의 LIV 시리즈와 이미 계약했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이 같은 발언은 호주 프로골프 선수인 캐머런 퍼시에 의해 전해졌다. 그는 현재 호주를 대표하는 두 골퍼 스미스와 마크 리슈먼이 LIV 시리즈와 계약했다고 주장했다.

29세인 스미스의 이적이 사실이라면 PGA 투어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스미스는 현재 투어를 대표하는 실력자이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PGA 투어 통산 6승 및 2021-2022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2위로 가장 잘 치고 있는 프로골퍼다.

스미스가 LIV 시리즈로 이적하면 더스틴 존슨(18위)를 제치고 LIV 소속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된다.

스미스의 이적설은 그가 지난 7월 디 오픈 사상 최초로 20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운 직후부터 제기됐다. 우승하자 마자 LIV 시리즈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골프계 분위기가 미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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