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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침수 피해·사고 예방 안내 전개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침수 피해·사고 예방 안내 전개

기사승인 2022. 08. 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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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부평경찰서 앞 도로에 침수된 차량들. /SNS캡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전기자동차 사용' 안내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용 안내에 따르면 우선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젖은 손으로 충전기 사용은 지양하고 우천 시 충전 장치에 수분 유입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지양하고 충전기 커넥터를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차량이 침수된 경우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히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

침수된 전기차의 배수 후 안전을 위해 전기차의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때 소방서 등 응급기관이나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우천 시 전기자동차 사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용 안내를 충분히 숙지하면 전기차 안전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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