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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떠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강원도서 개최 확정

부산 떠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강원도서 개최 확정

기사승인 2022. 08. 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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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포스터. /BMW 코리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개최 장소를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2년간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아시아드CC)에서 열렸다. 변경된 장소 오크밸리CC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한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메이플·체리 총 3개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340만평의 광활한 참나무 군락지를 75% 이상 보존해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오크밸리CC는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이 가능하다.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대회로서 흥행에도 도움이 될 만하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00만달러(우승상금 30만달러)를 놓고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 강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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